다들 자기만의 탁구 러버 붙이는 법들이
있겠지만~ 오늘은 제 방식의 깔꼼한 러버 붙이는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.
진행은 제 탁구 인생의 흔적이 남아있는 밥상과 함께 합니다 (러버 자르다가 기스난거 보이시죠? 😟😟😟)
대략 준비물은 러버풀과 초보자용 라켓, 국민러버 mxp 커터칼 그리고...
제일 포인트 화장 퍼프
(다×소에 가면 60개짜리 2000원 내지 3000원에 get 하실 수 있어요! 다른 스펀지보다 화장 퍼프를 이용하면 더 미세하게 고르게 바를 수 있는 저만의 꿀팁!!!없음 그냥 스펀지로 하셔도 되지만)
그리고 더이상 긁어먹지 않게 폐잡지 한권도
준비했어요!!
군데 군데 쪼꼼 쪼꼼씩 발라쥬시고~
살~살~ 달래서~
고르게 펴바릅니다~
저는 라켓 끝부분까지 발라줍니다. 이유는...
러버풀이 얼마나 말랐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예요.
여기서 포인트는
너무 말르면 잘 안붙고 떨어질 수 있고
너무 안마르면 물처럼 잘 안붙고 떨어질 수 있어요~
그래서 손가락으로 만져보고 "쫀득쪽득"해질때 붙여쥰답니다.
(꿀팁으로!여름철에는 러버풀이 너무 빨리 마르고 겨울철엔 너무 안말라서 겨울엔 드라이기로 살짝 말려주시면 좋아요)
mxp의 가운데를 확인 후
정중앙에 오게 붙여주시면 성공!!!
이제 자를 차롄데요~ 커터칼 끝이 너무 뭉뚝하다면
잘라서 날카롭게 컷팅하셔야되고
중간 정도 이면 그냥 쓰세요(너무 자주 자르면 칼날 아깝잖아요?)
포인트는 블레이드는 바닥면으로 꾹 눌러주시고, 칼 끝은 블레이드에 대고 힘으로 눌르지 마시고 여러번 라켓따라 그어서 잘라쥽니다.(힘주고 자르면 고무가 밀리면서 끝에 이가 나갈 수 있어요. 이 방법으로 하면 너무 날카롭지 않은 칼로도 깔끔하게 잘려요)
짜잔!!! 보이시나여? 너무 정교하게 잘렸죠?
완성작입니다~
너무 힘주고 자르면 이렇게 이가 나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을 주고 2~ 3회 컷팅하세요.
끈적끈적한 끝부분을 마무리 해줍니다.
초보자니까 사이드 테잎두~ ㅋ
엄청 깔끔하게 잘되지 않았나여?
러버 부착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!!!
한번 도전해 보세요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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